280랠리 도전 & 실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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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랠리...
정말이지 올해는 참가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거 어버이날 자전거가 없어지는 바람에 넋을 놓고 지내던중...
2달여동안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몸무게가 거의 10여키로가 늘어나고...
그러던중....
지티형님이 자전거 빌려주신다고 같이 가자고 하고....
독수리형님 자전거 가지고 가서 타라고 하시고...
정말이지 마음 같아선 아 고맙습니다라고 하고 가고 싶은데..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는것이 아닌지라..
일요일에는 3째 애기 돌 기념사진 예약도 되어 있는지라...
금요일 오전 지티 형님 내자전거 가지고 가니 같이 가자는연락 받고 마음속에서 끓어 오르는 환희를 억누르면서
마지 못해서 끌려가는 것처럼....(그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10시까지 사무실에 있다가 와이프랑 애들 불러서 잔차 차에실고 이마트가서 간식거리 준비하고 집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도착하니 바로 지티형님 집앞에 왔다고 전화가 울린다. 지금까지 사무실에서 있다고 바로...
나는 사실 집에가서 1-2시간 잠을 잘 계획이었는데...
자전거를 옮겨서 지티형님 차에 실어놓고 30분만에 준비하고 내려오겟다고 했다.
준비를 전혀 해놓은 상태가 아니었기에 뭘 준비해야 할지가... 암튼 나름대로 잘 준비를 해가지고 1시간여만에
내려갔다.
조금 눈을 붙이고 있으리라는 생각과 달리 멀정하게 깨어 있는 지티형님과 같이 랠리장으로 출발....
중간에 양평읍내에 들러 라면에 김밥으로 요기를 하고..
랠리 출발장소에 도착하니 활기가 넘쳐흐르는 사람들.... 그사이에 있는다는 것 자체가 정말 설레이고 흐뭇했다.
수고하시는 여러분들 덕택으로 드디어 4시가 되어서 출발을 했다.
다들 출발하고 맨후미에 패트롤임무를 띄고 계시는 무식이형님, 달님의 출발에 묻어서 지티형님과 같이 출발했다.
상쾌한 새벽바람을 맞으며 기분이 날아갈것같다. 몸도 가볍고 마음도 즐겁고 ... 이게 살아가는 맛이려니하고...
로드를 타고 얼마가지않아 임도에 들어섰다. 오랜만에 보는 숲속길..... 이 얼마나 복받은 일인가 싶다.
이때만은 세금을 잘 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임도를 잘 관리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업힐, 다운힐.... 정말 좋다. 특히 오랜만의 다운힐은 그야말로 희열 그자체다. 정말 신난다.
와 즐겁다. 좋다.
5시쯤되니까 벌써 날이 밝아온다.
6시쯤에 라이트가 없어도 될만큼 밝았다. 내 세상이다. 사실 내가 라이트가 없어서 라이트 있는 무식이형님 뒷쪽만
바짝 따라다녔었다.
근데 이제부터는 혼자 가도 되거든.... 정말 좋다.
다운힐... 신난다 스릴있다.재미있다. 더 빨리 내달리고 싶어진다. 달렸다. 어떻게 온 280인데... 최대한 즐겨야 할
의무가 나에게는 있는것이다. 야호...
지티형님과 길가의 산딸기 따먹고...
다운.. 다운.. 속도가 많이 붙었으때 갑자기 넓은 임도 가운데 큰돌 세개가 줄줄이 있는데 눈에 확들어 온다.
양옆으로 길이 아주 넓게 있다. 저걸 쳐다보면 안되는데 생각은 드는데 점점 더크게 보인다. 이런....
자전거가 하늘로 올라간다. 다른분들 말대로 날으는 공룡....
땅으로 내던져진다... 으악.... 이건 뭐냐...
피가 주르륵 흐른다. 방풍쟈켓이 걸레다.
다행이다 베낭과 방풍쟈켓이 구세주다... 또하나. 깜박잊고 쫄바지 위에 입고있던 츄리링을 안벗고 그냥 탔는데
츄리닝덕택에 무릅과 다리는 조금밖에 안 까졌다. 츄리닝만 찢어졌다.
지티형님, 무식이형님, 달님 다 지나가신다.
몸 다 추스리고 조금 내려가니 지티형님과 달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쟈켓벋고 츄리닝벋고 계곡물에 상처를 다 닦으니 다나은것 같다. 이래도 좋다. 근 1-2년동안 안넘어져서 피를 좀
흘릴때가 됏었었는데...
다운힐 끝날때쯤에 무식이형님이 치료를 해 주신다. 자상하신 손길로 빨깐약에 밴드까지 붙혀주신다.
아 행복하다....
황이장님이 지나가신다. 인사를 했다.. 잘도 가신다. 난 힘들어 죽겠다.
황이장님 존경스럽습니다. 열정이 부럽습니다.
얼마쯤 더 갔을까...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 종아리가 돌덩이다. 무릅이 안 구부려진다. 엉덩이가 너무 아프다.
내 마음도 아프다 40키로 정도 밖에 안왔는데...
지티형님께 난 50키로까지만 가겠다고 했다. 정말 힘들어서,,, 근데 안 믿는다.
지티형님 힘차게 잘 가신다. 체력이 정말 좋다...
난 걸어가고 싶어진다.
내려서 걸어간다...
조금 가다가 배낭벗고 신발벗고 누웠다. 정말 좋다...
지나가는 사람들 한마디씩하고간다...
좋겠다고,,, 부럽다고,,,,조금 더 있으면 저런 모습 많이 볼수있다고,,,,
히... 지쳐서 누워 있는 모습을보고 부럽다니... 저 사람들도 힘들기는 매한가지구나...
깜박 잠이 든것같다...
전화벨이 울린다. 지티형님.. 왜안오냐고.... 나 50키로만 갈거라고 대답한다... 장난치지 말고 빨리 오란다...
일어서서 다시 달린다.
조금은 힘이 난것같은 느낌은 든다.
다시 지티형님과 같이 달린다.
같이 달린다. 같이 달려야 되는데 힘이 없다. 뒤에서 달린다..... 뒤에서 걸어간다.
걸어가다가 나무를 본다.... 좋다. 시원하다 나무가 이쁘다. 옆에 산딸기가 탐스럽게 익었다. 먹고 싶어진다.
먹고 싶으면 먹어야지... 따먹는다. 계속먹는다. 10분 넘게 따먹은것같다. 맛있다.
또 전화가 왔다 빨리 오라고.... 난 안됀다고 대답하고 다시 자전거에 올랐다.
도저히 자전거를 탈수 없다.. 걸어간다...
걸어가면서 보는 산세도 무척 아름답다. 79키로 지점에서 접는다..
칡즙을 한잔 얻어마시고 랠리 코스 반대의 도로로 나간다.. 좋기도하고 씁쓸하기도 한다.
쟈칼님께 전화해서 중도 포기라고 말하고, 지티형님 전화가 꺼져서 연락 못했다고 했다.
로드로 본부석에 도착하니 앵두 누님이 밥먹으라고 밥을 주신다. 고맙습니다.
주신밥을 먹고...기운을 차렸다.
햇쌀이 장난이 아니다.. 32도란다. 자전거를 계속 타고 있을 지티형님 생각을 하니.. 걱정된다.
가방에 있어야할 차 열쇠가 없다. 이런.... 지티형님.. 전화하니 다행히 가방에 비상키 있단다.
집에 전화해서 중도 포기했으니 데리러 오라고 전화하고....마눌님이 흥쾌히 와주신단다. 마눌님도 고맙다.
애들 셋데리고 왔다... 앵두 누님 그와중에 애들까지 다챙겨주시고.... 내가 무슨 복인지...
무식이형님, 다시 한번 정성겄 치료를 해주신다. 치료하는 동안 다 나아버렸다 하나도 안아프다.
무식이형님, 애들 용돈을 주신다. 애들이 너무 좋아한다. 정말 고맙습니다.
6시쯤 하프 출발지점에서 지티형님을 기다리기 위해 먼저 집에 간다고 인사하고 양동으로 출발한다.
계산상으로 10시쯤 도착할것 같지만 모르는거니까...
양동에 도착해서 과일과 물을 준비하고 잠잘수 있는 곳을 찾아 봤는데.... 없단다.
시내를 벗어나 적당한 곳에 차를 대놓고 랠리를 뛰시는 분들에게 화이팅을 해본다.
잠시 쉬시는분께 천도 복숭아 하나를 드린다. 너무 고맙다고 하신다. 물도 드린다. 고맙다고 하신다.
그분들이 존경스럽다. 부럽다.
동네분들께 쉴곳을 물어봤다. 여기 저기 알아봐 주시는데 마땅한곳이 없다.
아주머니 한분이 15분 정도 들어가면 찜질방이 있단다.
좋으정보다.. 그곳에 가면 와이프와 애들도 쉬고 있다가 지티형님 출발할때 집으로 가면 되겠다 싶었다.
좋으신 아주머니가 찾기 어렵다고 갈림길까지 자기 차로 인도해주신다. 정말 좋으신분이다.
갈림길에서 고맙다고 아까 준비햇던 수박을 하나 드리니 극구 사양하신다. 결국은 드리지 못했다.
찜질방에 갔는데... 이런... 손님이 없어서 운영을 안한단다....
방법이 없다.
다시 아까 위치로 가서 기다린다.
지티형님께 전화가 왔다. 잘 곳이 없다고 하니 괜찮단다. 식당에서 잠시 눈을 붙히면 된단다..
할수 없다... 식당은 바로 밑에 알아 봤으니....
9시 30쯤에 도착... 겉으로 보기엔 아직 힘이 남은것 같다.
이제 집에 가자고 말을 해 봤다. 110키로만 더가면 된단다... 으으으
200미터 더가서 공주식당에서 삼계탕과 동태탕을 먹었다.
먹고 한숨 붙히고 12시정도 돼서 지티형님 혼자 남겨 두고 애들과 집으로 향했다
마음 같아선 내일까지 있고 싶지만 내일 애기 돌사진 찍으러....
와중에 지티형님 애들 불러서 배낭열어서 잠결에 용돈까지 주신다.
내일 완주 하길 기원하면서 서울로 향한다.
.......
애기 돌사진 찍고 있는데 전화가 울렸다.
지티 완주 했다고.....
정말 엄청난 체력이다. 축하드립니다.
280랠리...도전하신 모든분들 행복하세요^^*
ps: 이 글은 저희 동우회에 올라온 후기입니다^^*..즐감 하세요.
정말이지 올해는 참가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거 어버이날 자전거가 없어지는 바람에 넋을 놓고 지내던중...
2달여동안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몸무게가 거의 10여키로가 늘어나고...
그러던중....
지티형님이 자전거 빌려주신다고 같이 가자고 하고....
독수리형님 자전거 가지고 가서 타라고 하시고...
정말이지 마음 같아선 아 고맙습니다라고 하고 가고 싶은데..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는것이 아닌지라..
일요일에는 3째 애기 돌 기념사진 예약도 되어 있는지라...
금요일 오전 지티 형님 내자전거 가지고 가니 같이 가자는연락 받고 마음속에서 끓어 오르는 환희를 억누르면서
마지 못해서 끌려가는 것처럼....(그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10시까지 사무실에 있다가 와이프랑 애들 불러서 잔차 차에실고 이마트가서 간식거리 준비하고 집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도착하니 바로 지티형님 집앞에 왔다고 전화가 울린다. 지금까지 사무실에서 있다고 바로...
나는 사실 집에가서 1-2시간 잠을 잘 계획이었는데...
자전거를 옮겨서 지티형님 차에 실어놓고 30분만에 준비하고 내려오겟다고 했다.
준비를 전혀 해놓은 상태가 아니었기에 뭘 준비해야 할지가... 암튼 나름대로 잘 준비를 해가지고 1시간여만에
내려갔다.
조금 눈을 붙이고 있으리라는 생각과 달리 멀정하게 깨어 있는 지티형님과 같이 랠리장으로 출발....
중간에 양평읍내에 들러 라면에 김밥으로 요기를 하고..
랠리 출발장소에 도착하니 활기가 넘쳐흐르는 사람들.... 그사이에 있는다는 것 자체가 정말 설레이고 흐뭇했다.
수고하시는 여러분들 덕택으로 드디어 4시가 되어서 출발을 했다.
다들 출발하고 맨후미에 패트롤임무를 띄고 계시는 무식이형님, 달님의 출발에 묻어서 지티형님과 같이 출발했다.
상쾌한 새벽바람을 맞으며 기분이 날아갈것같다. 몸도 가볍고 마음도 즐겁고 ... 이게 살아가는 맛이려니하고...
로드를 타고 얼마가지않아 임도에 들어섰다. 오랜만에 보는 숲속길..... 이 얼마나 복받은 일인가 싶다.
이때만은 세금을 잘 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임도를 잘 관리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업힐, 다운힐.... 정말 좋다. 특히 오랜만의 다운힐은 그야말로 희열 그자체다. 정말 신난다.
와 즐겁다. 좋다.
5시쯤되니까 벌써 날이 밝아온다.
6시쯤에 라이트가 없어도 될만큼 밝았다. 내 세상이다. 사실 내가 라이트가 없어서 라이트 있는 무식이형님 뒷쪽만
바짝 따라다녔었다.
근데 이제부터는 혼자 가도 되거든.... 정말 좋다.
다운힐... 신난다 스릴있다.재미있다. 더 빨리 내달리고 싶어진다. 달렸다. 어떻게 온 280인데... 최대한 즐겨야 할
의무가 나에게는 있는것이다. 야호...
지티형님과 길가의 산딸기 따먹고...
다운.. 다운.. 속도가 많이 붙었으때 갑자기 넓은 임도 가운데 큰돌 세개가 줄줄이 있는데 눈에 확들어 온다.
양옆으로 길이 아주 넓게 있다. 저걸 쳐다보면 안되는데 생각은 드는데 점점 더크게 보인다. 이런....
자전거가 하늘로 올라간다. 다른분들 말대로 날으는 공룡....
땅으로 내던져진다... 으악.... 이건 뭐냐...
피가 주르륵 흐른다. 방풍쟈켓이 걸레다.
다행이다 베낭과 방풍쟈켓이 구세주다... 또하나. 깜박잊고 쫄바지 위에 입고있던 츄리링을 안벗고 그냥 탔는데
츄리닝덕택에 무릅과 다리는 조금밖에 안 까졌다. 츄리닝만 찢어졌다.
지티형님, 무식이형님, 달님 다 지나가신다.
몸 다 추스리고 조금 내려가니 지티형님과 달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쟈켓벋고 츄리닝벋고 계곡물에 상처를 다 닦으니 다나은것 같다. 이래도 좋다. 근 1-2년동안 안넘어져서 피를 좀
흘릴때가 됏었었는데...
다운힐 끝날때쯤에 무식이형님이 치료를 해 주신다. 자상하신 손길로 빨깐약에 밴드까지 붙혀주신다.
아 행복하다....
황이장님이 지나가신다. 인사를 했다.. 잘도 가신다. 난 힘들어 죽겠다.
황이장님 존경스럽습니다. 열정이 부럽습니다.
얼마쯤 더 갔을까...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 종아리가 돌덩이다. 무릅이 안 구부려진다. 엉덩이가 너무 아프다.
내 마음도 아프다 40키로 정도 밖에 안왔는데...
지티형님께 난 50키로까지만 가겠다고 했다. 정말 힘들어서,,, 근데 안 믿는다.
지티형님 힘차게 잘 가신다. 체력이 정말 좋다...
난 걸어가고 싶어진다.
내려서 걸어간다...
조금 가다가 배낭벗고 신발벗고 누웠다. 정말 좋다...
지나가는 사람들 한마디씩하고간다...
좋겠다고,,, 부럽다고,,,,조금 더 있으면 저런 모습 많이 볼수있다고,,,,
히... 지쳐서 누워 있는 모습을보고 부럽다니... 저 사람들도 힘들기는 매한가지구나...
깜박 잠이 든것같다...
전화벨이 울린다. 지티형님.. 왜안오냐고.... 나 50키로만 갈거라고 대답한다... 장난치지 말고 빨리 오란다...
일어서서 다시 달린다.
조금은 힘이 난것같은 느낌은 든다.
다시 지티형님과 같이 달린다.
같이 달린다. 같이 달려야 되는데 힘이 없다. 뒤에서 달린다..... 뒤에서 걸어간다.
걸어가다가 나무를 본다.... 좋다. 시원하다 나무가 이쁘다. 옆에 산딸기가 탐스럽게 익었다. 먹고 싶어진다.
먹고 싶으면 먹어야지... 따먹는다. 계속먹는다. 10분 넘게 따먹은것같다. 맛있다.
또 전화가 왔다 빨리 오라고.... 난 안됀다고 대답하고 다시 자전거에 올랐다.
도저히 자전거를 탈수 없다.. 걸어간다...
걸어가면서 보는 산세도 무척 아름답다. 79키로 지점에서 접는다..
칡즙을 한잔 얻어마시고 랠리 코스 반대의 도로로 나간다.. 좋기도하고 씁쓸하기도 한다.
쟈칼님께 전화해서 중도 포기라고 말하고, 지티형님 전화가 꺼져서 연락 못했다고 했다.
로드로 본부석에 도착하니 앵두 누님이 밥먹으라고 밥을 주신다. 고맙습니다.
주신밥을 먹고...기운을 차렸다.
햇쌀이 장난이 아니다.. 32도란다. 자전거를 계속 타고 있을 지티형님 생각을 하니.. 걱정된다.
가방에 있어야할 차 열쇠가 없다. 이런.... 지티형님.. 전화하니 다행히 가방에 비상키 있단다.
집에 전화해서 중도 포기했으니 데리러 오라고 전화하고....마눌님이 흥쾌히 와주신단다. 마눌님도 고맙다.
애들 셋데리고 왔다... 앵두 누님 그와중에 애들까지 다챙겨주시고.... 내가 무슨 복인지...
무식이형님, 다시 한번 정성겄 치료를 해주신다. 치료하는 동안 다 나아버렸다 하나도 안아프다.
무식이형님, 애들 용돈을 주신다. 애들이 너무 좋아한다. 정말 고맙습니다.
6시쯤 하프 출발지점에서 지티형님을 기다리기 위해 먼저 집에 간다고 인사하고 양동으로 출발한다.
계산상으로 10시쯤 도착할것 같지만 모르는거니까...
양동에 도착해서 과일과 물을 준비하고 잠잘수 있는 곳을 찾아 봤는데.... 없단다.
시내를 벗어나 적당한 곳에 차를 대놓고 랠리를 뛰시는 분들에게 화이팅을 해본다.
잠시 쉬시는분께 천도 복숭아 하나를 드린다. 너무 고맙다고 하신다. 물도 드린다. 고맙다고 하신다.
그분들이 존경스럽다. 부럽다.
동네분들께 쉴곳을 물어봤다. 여기 저기 알아봐 주시는데 마땅한곳이 없다.
아주머니 한분이 15분 정도 들어가면 찜질방이 있단다.
좋으정보다.. 그곳에 가면 와이프와 애들도 쉬고 있다가 지티형님 출발할때 집으로 가면 되겠다 싶었다.
좋으신 아주머니가 찾기 어렵다고 갈림길까지 자기 차로 인도해주신다. 정말 좋으신분이다.
갈림길에서 고맙다고 아까 준비햇던 수박을 하나 드리니 극구 사양하신다. 결국은 드리지 못했다.
찜질방에 갔는데... 이런... 손님이 없어서 운영을 안한단다....
방법이 없다.
다시 아까 위치로 가서 기다린다.
지티형님께 전화가 왔다. 잘 곳이 없다고 하니 괜찮단다. 식당에서 잠시 눈을 붙히면 된단다..
할수 없다... 식당은 바로 밑에 알아 봤으니....
9시 30쯤에 도착... 겉으로 보기엔 아직 힘이 남은것 같다.
이제 집에 가자고 말을 해 봤다. 110키로만 더가면 된단다... 으으으
200미터 더가서 공주식당에서 삼계탕과 동태탕을 먹었다.
먹고 한숨 붙히고 12시정도 돼서 지티형님 혼자 남겨 두고 애들과 집으로 향했다
마음 같아선 내일까지 있고 싶지만 내일 애기 돌사진 찍으러....
와중에 지티형님 애들 불러서 배낭열어서 잠결에 용돈까지 주신다.
내일 완주 하길 기원하면서 서울로 향한다.
.......
애기 돌사진 찍고 있는데 전화가 울렸다.
지티 완주 했다고.....
정말 엄청난 체력이다. 축하드립니다.
280랠리...도전하신 모든분들 행복하세요^^*
ps: 이 글은 저희 동우회에 올라온 후기입니다^^*..즐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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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자칼님의 댓글
자칼 작성일공룡님! 후기 잘 읽었습니다....담에 꼭 완주하리라 믿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무애님의 댓글
무애 작성일앗! 양평 김밥집에서 새벽에 만난분 이시군요. 도토리코스에서도 뵜죠................ 많이 다치지 않으셨는지요?

눈사람님의 댓글
눈사람 작성일
어! 저분은 공룡님이 아니네!
누군교. ㅋㅋㅋ
당신은 어디서 많이 본 지티맨. ㅋㅋㅋ
난 눈사람. 설??
수고하셨어용.

지티님의 댓글
지티 작성일설 ....나 완주자 명단에 없다^^*..수정해라.

독수리님의 댓글
독수리 작성일
글쓴이와 사진의 주인공은 다른사람 입니다.
지티 수고많았고, 공룡 올한해는 조신하게 지내라~~~

공룡님의 댓글
공룡 작성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