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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회의 문제점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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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매경2
댓글 0건 조회 6,655회 작성일 18-06-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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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박2일 땅끝 완주 2번(22시간 30분 이내) 이후 280랠리 얘기를 듣고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하여 소중한 경험을 한 사람인데, 다음 세 가지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첫째, 제 주변에 계신 280랠리 10회 완주자의 추천과 지원으로 어렵사리 결단을 내어 참가해 보니 생각 이상으로 힘에 부치더군요.

그래서 모화교회 앞에서 새벽 4시 30분에 랠리를 중단하고 보니 제 자신의 문제인지, 아니면 대회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인지 알 수 없어서 오늘 '랠리완주자'를 확인하다가 이번 대회 코스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역대 완주자 비율을 보면

18회 강진대회: 202명(704명) - 28%

17회 강릉대회: 323명(781명) - 41%

16회 문경대회: 375명(670명) - 56%

15회 춘천대회: 227명(662명) - 34%

그러나

19회 울산대회: 62명(712명) - 9%

비가 내리지 않은 날씨에도 이 정도의 완주율은 주체 측에서 코스 마련에 실패하셨다는 방증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친환경 자연 친화적인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오히려 자연 훼손이 심하다는 점입니다.

임도 80%, 도로 10%, 싱글 10%의 비율이 제 추측으론 모화면까지 5개의 산을 넘었으니 싱글의 비율, 아니 등산의 비율이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등산로로 하강하다보니 자연 훼손도 생각보다 심했고요.


셋째, 신불산 8부 능선에서의 병목현상입니다. 저는 처음 참가하여 멋모르고 후미에서 따라가다 신불산 8부 능선에서 장사진을 이룬 선두 모습을 보면서 시간 내 완주하기는 틀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곳에서 1시간 넘게 지체했거든요. 이때 허비된 시간을 만회하기엔 너무 늦었다는 것을 모화면에서 알았지요.


아무튼 위의 세 가지 문제점을 해결한다면 280랠리는 그 어떤 대회보다 '명품대회'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셨을 진행 분들께 이런 글을 올려 죄송하고요.

내년 삼척 대회엔 저 자신부터 열심히 준비하여 꼭 완주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280랠리님에 의해 2018-06-25 18:08:44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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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님의 댓글

호수 작성일

삼매경님 내년엔 완주 꼭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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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이님의 댓글

싱싱이 작성일

우리의 철인 삼매경님 내년에 같이 또 달려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