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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후기

두번의 실패.... 그리고 힘겨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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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탈을쓰고
댓글 0건 조회 6,056회 작성일 17-06-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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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대회부터 도전 했더랬지요...

우연한 기회에 280을 알게 되고

어렵게 배번을 구해서... 도전했지만

시작 3시간만에 급 커브에서 낙차....

갈비뼈 세개 부러지고 어깨 쇄골이 부러지는 큰 사고였습니다.

화이바는 세조각이 낫고..

문경 병원으로 앰뷸런스 타고 갔습니다.....

그렇게 첫 280은 3시간만에 끝났습니다..


절치부심 1년후... 강릉 280때는 준비를 조금 더 했습니다.

맵도 외우고..... 파워젤을 비롯한 행동식과.....

라면6개. 버너. 코펠을 가방에 챙겨 넣고

무식하게 강릉 공설운동장을 출발했습니다...

남들 보급 받는 차 옆에서 물 얻어서 라면 끓이고 있으니

미친놈 보듯 하던 지원조들의 눈빛이 이제는 이해가 되네요...

이름도 기억나지 않던 징글징글하게 길던 새벽의 삽당령 임도를 끝내고

그 새벽에 마지막 라면을 끓여 먹고

망덕봉 임도를 오르다가 탈수 증상이 와서 앞이 안보이는 상황이 왔지만

자전거 놓고 다시 민가로 내려가서 소금을 얻어 먹고

다시 도전했더랬지요...

마지막 싱글인줄 알고 올랐던 산... 그리고 내려와서

완주 한줄 알고 막 달리다가

또 다시 가르키는 싱글에.....거기에서 마지막 좌절을 하고

싱글을 내려 왔을때에는 이미 15시 30분....

아무리 노력해도 30분안에 가기는 무리다 싶어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절치 부심 다시 1년....

이번에도 라면과 코펠과 행동식을 가방에 챙겼지만....

위대하신....

"공주 금강 엠티비" 팀을 만나서....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을 받으면서 랠리를 완주 했습니다...

(라면은 첫 점심후 바로 버렸습니다.ㅎㅎ)

입안에 빵을 넣는것과 밥을 넣는것은 정말 천지 차이였습니다...


랠리 코스도 너무 아름다웠지요....

출렁 다리...

강 옆으로 난 임도길....

첫날 아침에 돌아던 싱글길(이라 쓰고 등산로라고 읽는다.)

코스 셋팅하느라 고생했던 강진 엠티비 님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야간 싱글 두개에서

있는 욕 없는 욕 많이 했지만...

너무 고마운 코스였네요....

업다운이 빡쎄기로 유명한 영남알프스의 2018 울산 280은 얼마나 어려울지.... 아름다울지 .... 벌써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2박 3일 산행 중에서 가장 좋았던 산행이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실망한 부분은 몇가지 있지만....

그래도 가장 실망한건 역시 체크 포인트의 위치였네요.... 너무 날머리에 위치한듯...



너무 고생한 280랠리 집행부 님들(너무 욕만 먹는거 같아서 제가 다 죄송하네요)

아름다운 코스 셋팅에 강진 엠티비 님들(좋으시겠어요!~~~~ 아름다운코스에서 맨날 탈수 있으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그이름도 찬란한

"공주 금강 엠티비!!!"

정말 너무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정기 라이딩때 저도 꼭 델꾸 가주세요~~~~


이상으로 허접한 저의 후기를 마칩니다....

사진도 하나도 못찍은 랠리 ..ㅠ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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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을쓰고님의 댓글

탈을쓰고 작성일

아 그리고 사진 찍어주신 굼디바이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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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검님의 댓글

강검 작성일

금강MTB 훌륭한 팀이지요
저는 금강팀이 밥먹고 가라고 몇번을 붙잡는데도
독도전의 자존심을 지키려 주린배를 움켜쥐고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완주 진심 축하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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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고왕님의 댓글

열혈고왕 작성일

완주 축하드립니다.
저 또한 연속 3번 실패 후 완주해본지라~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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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이님의 댓글

싱싱이 작성일

너무나 어렵게 이룬 첫 완주 축하드립니다~~~
적당한 지원이 있으면 아마 담부터 쭉 성공하실듯..
같이 달린 이 만이 알 수 있는 조크^^에 크게 함 웃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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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님의 댓글

바다늑대 작성일

먼저 완주을 축하드립니다^^
기억하시나요 진주에서 혼자왔다고
다리쥐나면서 스프레이 뿌려가면서 님과 함께 제법 싱글길 올라갔던 사람입니다
님께서 탈수일어난다고 소금도 주셨죠^^
감사했었습니다 정말
저도 39분 남기고 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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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을쓰고님의 댓글

탈을쓰고 작성일

ㄴ바다늑대
 네 기억 나지요
제 몸 가누기도 어려운 싱황이었지만
늑대님 상태는 정말 ㄷ ㄷ ㄷ ㄷ하셨어요

완주 하셨다 너무 축하드립니다

암튼 내년 울산에서 뵙지요
그땐 꼭 술한잔 같이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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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님의 댓글

바다늑대 작성일


잘알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끝나고 시원한 캔맥주라도 한잔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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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님의 댓글

겨울산 작성일

첫완주를 축하드립니다. 가장 어려운 대회에서 성취하셨네요.
저는 무지원으로 에너지바 먹고 달리다 보니 컨디션 나빠져 혼수상태 되려고 하데요. 1번 매식하고, 1번 세자동팀에서 닭죽 얻어먹고 완주했습니다. 수인산성 입구에서 세자동팀의 호의가 없었으면 싱글에서 퍼졌을 것... 이 기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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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님의 댓글

비타민 작성일

격하게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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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류사내님의 댓글

벽류사내 작성일

완주를 진신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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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남…님의 댓글

자유로운남… 작성일

강릉 대히에서 기억이 날듯합니다

내려오시면서 소금이 없냐고 물어보신 분 이시군요 저도 그때 다운만 하고 시간이 촉박해서 포기 햇습니다 ...그래서 이를 악물고 이번에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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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남님의 댓글

꿈남 작성일

축하드립니다.